귀걸이 흉터, 세계 최초로 형태학적 분류
2012년 04월 16일 11시 50분 입력

[왓처데일리]귀걸이 구멍이 막혀 반복 시술을 하거나 귀걸이 무게로 귓불이 찢어지는 등 외상이 반복되면 귀걸이 흉터 귓불켈로이드가 발생한다.

 

수술적 절제 후에 부가적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적인 치료 절차로 알려져 있으나 귓불 켈로이드의 완전한 수술적 절제가 쉽지 않고 귓불 켈로이드에 대한 분류도 전무한 상태다.

 

그러다 보니 치료를 위한 의사들간의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고 켈로이드에 따른 적절한 수술 방법 결정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팀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약 10년의 기간 동안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에서 치료한 귓볼 켈로이드 환자를 대상으로 형태학적 특징에 근거하여 켈로이드를 분류했다.

특히 이번 분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이며 최다수 사례로 진행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새로운 분류법은 귓불 켈로이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켈로이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과 연계하는 목적으로 진행됐고, 관련 논문은 미국에서 출간되는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 됐다.

 

장충현 교수는 “1,000건 이상 치료 경험을 통해 적절한 수술 방법은 형태학적 분류에 기반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형태학적 분류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하니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