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 “한국 헬스케어시장 성장기회 많다”
2012년 01월 18일 17시 48분 입력

한국의 노령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헬스케어 시장이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대안투자회사 ‘하이랜드 캐피탈’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0년 330만명에서 2025년 980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헬스케어펀드 운용을 맡고있는 그레고리 매니저는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8%지만 한국은 GDP의 6%에 불과해 성장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 국가가 헬스케어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전체 규모는 이미 4조5천억달러(약 5천130조원)에 달한다”며 “지난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헬스케어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업종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삼성, LG, CJ 등 재벌그룹들도 의료장비와 복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 관련 회사 14곳이 상장돼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랜드캐피탈은 1993년에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의 대안투자회사로 약 23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