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외국인 의료관광객 524% 증가
2012년 01월 08일 20시 21분 입력

[왓처데일리]작년 한해동안 강원도를 찾은 의료관광객이 2천873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 따르면, 2011년 한해동안 강원권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천973명, 내국인 32만5천81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전체 외국인의 경우 2010년도 567명 보다 524%나 대폭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 등록된 도내 거점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진료 등을 받은 외국인환자 수는 춘천성심병원 335명 등 총 782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2010년 대비 219% 증가하였으며, 국적별로 일본 32%, 중국 19%, 몽골 15%, 러시아 13% 등으로 국적이 다변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녹색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유치된 외국인 환자는 2천191명으로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센터 840명, 온천수 한방치료 795명, 현대문명병 치유상품 220명 등 선도산업지원을 통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2011년 10월 개소한 아주대학교병원 연계 둔내 웰니스 센터에 외국인 130명이 통합의학 둔내 휴양 프로그

램을 이용하였다.  이들 강원도의 해양·녹색 휴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온천, 산림, 한방, 웰니스, 통합의료 등 강원권 의료관광 서비스가 다양화, 차별화 된 것으로 확인된다.

 

강원권역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크게 증가된 이유를 살펴보면, 외국인환자 수용태세를 구축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강원도는 의료기관별 타깃지역 선정 및 특화진료상품 개발, 의료통역·코디 네이터 등 전문인력 등을 확보했다. 또한 타깃지역별 특화진료홍보물 제작,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4개국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 춘천성심병원의 경우 몽골지역에 협력병원(고롱갈병원 등 2개소)을 구축하고 의사초청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뢰를 구축한 결과, 금년들어 현직 대법관(무릎 인공관절수술), 경찰청장 아들(피부암), 협력 병원 원장과 의사 등 4명(척추, 소화기, 위장 내시경 검사 등)이 선진 의료 혜택을 받고 가는 등 입소문을 탄 춘천 원정 진료가 증가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도 블라드보스톡 등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동해항에 입항 하는 정기 DBS크루즈를 이용하여 각종 암 등 질병과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계속 늘어나 강원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앞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인식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별 전문인력 추가확보 및 서비스 인프라 개선 등 수용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 등 시장을 위한 맞춤형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거점의료기관 및 전문 유치업체 등과 공조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