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전남대학교병원(원장․송은규)이 영국과 독일의 유수대학과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정을 맺었다. 송은규 원장은 지난 6일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함께 영국을 방문, 연구와 교육역량에서 세계 50위권을 다투는 영국 브리스톨대학교(The University of Bristol)와 학술 및 연구 교류 협정을 맺었다.
또한 송 원장은 602년 전통의 독일 라이프찌히대학과도 교류협정을 맺고 공동연구와 학생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대 병원과 MOU를 체결한 영국의 브리스톨대학은 1909년 설립, 영국 대학으로는 매우 짧은 역사를 지녔으나, 학문 간 융복합이 뛰어나 1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단기간에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며 옥스퍼드(The University of Oxford), 케임브리지(The University of Cambridge)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브리스톨대학 내 의과학연구센터가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자랑함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이와 관련된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브리스톨대학의 기초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학 연구진을 초청해 의과학 연구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며, 교수 및 학생, 연구진들의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브리스톨대학 내에 전남대 의과학연구소 실험실 설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일의 라이프치히대학은 철학자 니체, 음악가 바그너 등 이제까지 수많은 명사를 배출했고, 동독 출신으로 처음 독일 수상이 된 메르케(Angela Merke)가 화학을 공부한 독일 유수의 대학이다.
송 원장과 함께 라이프치히대학과 교류의 물꼬를 튼 프랭크 앰리크(Frank Emmrich)교수는 현재 프라운호퍼 세포치료및면역연구소(The Fraunhofer Institute for Immunology and Cell Therapy)와 라이프치히대학 재생의학센터(Translational Center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소장을 맡고 있다.
과거 동독 시절 저명한 학자이면서도 동독의 민주화운동에 관여해 1년 6개월 이상 옥고를 치르다가 서독으로 추방되기도 했던 앰리크 교수는 광주민주화운동과 전남대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번 교류협정이 가능하도록 한 주역이다. 이번 방문에서 송은규 원장과 앰리크 교수는 전남대병원과 재생의학센터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따로 실무협정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