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위한 '서남병원' 개원
2011년 12월 01일 13시 39분 입력

[왓처데일리]서울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새터민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시설인 서남병원(병원장 유권)이 오는 2일 양천구 신정동에서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강서·양천·구로·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익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건립됐다.

 

병원은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350병상 규모이며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과가 있다.

 

병원에는 3.0T MRI, 128채널 CT, 초음파, 유방촬영 장비 등 최신기종의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이 갖춰졌으며 전체병상중 다인병상이 90%를 차지해 입원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역 내 보건소․치매지원센터․노인보건의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치매․뇌혈관 등 노인성 질환 진료를 전문화하며, 재활치료 및 무료 건강 상담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새터민․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무료 병상’을 활성화해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수요는 많지만 민간병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실’과 ‘호스피스 병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2일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플 때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사람이 없도록 질 좋은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