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 간질치료제 ‘빔팻’ 국내시판
2011년 12월 01일 10시 44분 입력

[왓처데일리]한국UCB제약(대표이사 박기환)은 기존 약물치료로 발작 조절이 어려운 간질환자의 치료율을 높인 뇌전증 치료제 빔팻(Vimpat®, lacosamide)을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세포의 무질서한 전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발작을 2회 이상 반복하는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인구 1000명당 4~10명이 경험한다. 우리나라에는 25~35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빔팻은 뇌전증 등 흥분성 세포에 관여하는 ‘나트륨 통로’ (sodium channel)를 불활성화 하여 발작증상을 막아주는 신약이다. 제약회사가 기존 약물 치료 중인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발작이 절반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이 빔팻 300mg 사용군에서 35%, 400mg 사용군에서 44%, 위약에서 23%로 나타났다.  

박기환 한국UCB제약 대표이사는 “빔팻은 기존의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았던 간질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 이라며, “한국UCB제약은 신약 ‘빔팻’ 뿐 아니라, 현재 뇌전증 치료제의 리더인 ‘케프라’와 함께 중추신경계 제품 개발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