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한의협 회장, "100년 여는 한의약 혁명 이뤄낼 것"
2011년 07월 28일 10시 28분 입력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29일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회원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진단용 의료 기기의 개발과 현대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사용 추진 등을 통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의 정의(定義)에 관한 조문 개정을 토대로 현재 진료 일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맥진기, 설진단기, 사상체질 진단기, 음양균형장치 등 다양한 진단용 의료기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의약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약을 현대적으로 응용해 신약을 개발하거나 전통방식에 의한 한약을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하도록 캡슐, 환제, 정제, 산제, 과립제, 시럽제 등으로 개발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의계의 또 다른 과제인 X-ray, 초음파, CT, MRI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학적 치료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률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과 '의료법', '약사법' 개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의계의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 한의약 부흥과 재도약, 더 나아가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한 '100년을 여는 한의약혁명'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