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톱밥·잡초 성분 가짜약 2년간 유통
2011년 05월 18일 16시 45분 입력

중국에서 톱밥과 잡초 분말로 만든 가짜 약을 대량 제조, 유통해온 일당 2명이 공안당국에 검거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공안당국이 최근 가짜 약을 제조, 유통한 혐의로 차오(曺)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제조한 가짜 약 2만4천 갑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이들이 운영하는 3개의 창고에는 176종류에 이르는 가짜 캡슐 약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약품 감독기관의 감정 결과 이 가짜 약들의 주성분은 톱밥과 잡초 분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안당국 조사 결과 이들은 지린은 물론 헤이룽장(黑龍江)과 랴오닝(遼寧) 등 동북 전역에 유통망을 갖추고 2년 이상 가짜 약을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당국은 가짜 약 제조범들이 오랜 기간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가짜 약을 공급한 점으로 미뤄 더 많은 사람이 개입했거나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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