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카페 주인들, 금연법 항의 시위
2011년 04월 25일 11시 23분 입력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금연법에 항의하는 벨기에의 음식점과 카페 주인 수백 명이 토요일인 23일 수도 브뤼셀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고 벨기에 뉴스통신 벨가가 보도했다.

시위 주최 측은 당초 5천~1만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활절 연휴와 초여름처럼 따뜻한 주말 날씨로 인해 참가자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들까지 참여한 이번 시위는 벨기에 헌법재판소가 최근 호텔과 음식점, 카페 등 요식업종에 대해 예상보다 3년 정도 이른 오는 7월부터 실내 흡연을 금지토록 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음식점과 카페 주인들은 실내 흡연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매출이 30~5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