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유 알레르기 아기 매년 2천명 이상"
2010년 10월 27일 17시 40분 입력

일본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중 2천명 이상이 우유를 마시면 혈변.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우유 알레르기를 앓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연구팀이 도쿄의 모든 산부인과, 소아과 병원과 종합병원 등 1천85개 시설을 상대로 조사(응답률 47%)를 한 결과 2008년 9월∼2009년 8월에 103건의 우유 알레르기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 숫자를 출생률과 비교해서 나온 우유 알레르기 발병률은 0.21%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100만명 중 2천명 이상이 알레르기를 앓을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구팀 관계자는 "우유 알레르기에 걸린다고 해서 금방 생명이 위험해지는 건 아니다. 멋대로 아기에게 모유를 주지 않거나 알레르기용 우유를 먹이면 영양 부족 탓에 발육이 지체될 수도 있다"며 "적절히 진단하고 치료하는게 중요한 만큼 우선 의사에게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