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그라코, 유모차 200만대 리콜
2010년 10월 21일 10시 10분 입력

미국의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그라코는 20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된 자사 유모차 20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그라코가 2000년 11월부터 2007년 12월 사이에 판매한 `콰트로 투어'와 `메트로 라이트' 모델 및 여행용 유모차 제품이 리콜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조치는 최근 4명의 유아가 유모차에서 질식해 숨지고, 손가락이 유모차 이음새 부분에 끼여 절단되거나 베이는 사고가 보고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CPSC는 유모차에 탄 유아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때 미끄러져 내리면서 유모차 앞부분의 식판용 트레이와 좌석 바닥 사이에 목이 끼여 질식사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abc 뉴스에 따르면 리콜 대상이 된 제품들은 모두 2008년 1월 이전에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들이다.

 

가격은 최저 90달러에서 최대 190달러 사이이며, 여행용 제품의 경우 190~250달러이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그라코는 지난 1월에도 안전문제를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된 자사 유모차 150만대를 리콜했었다.

 

당시 리콜된 제품은 2004년 10월~2008년 2월 중국에서 생산된 '패시지', '앨러노', '스프리' 유모차 및 카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