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통령, 림프종 치료차 브라질行
2010년 09월 23일 08시 44분 입력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암의 일종인 림프종 치료를 위해 또다시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가 22일 보도했다.

루고 대통령은 23일부터 이틀간 상파울루 시내 시리오-리바네스 병원에 입원해 화학요법을 이용한 림프종 치료 상황을 검진받을 예정이다.

파라과이 대통령실은 림프종 치료를 위해 루고 대통령이 이번 주 개최되는 유엔총회 참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59세인 루고 대통령은 지난달 초 림프종 진단을 받은 뒤 시리오-리바네스 병원에 한 차례 입원했으며, 이후 화학요법 치료를 받아왔다.

루고 대통령의 림프종 진단 소식이 알려진 뒤 파라과이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한 때 대통령 유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야당 대표는 림프종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대통령직을 일시적으로 사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루고 대통령이 오는 2013년 8월 15일까지로 돼있는 임기를 마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