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 국내 시판
2011년 11월 09일 14시 53분 입력

[왓처데일리]한국UCB제약(대표이사 박기환)은 국내 최초 패치형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인 ‘뉴프로(Neupro®, 성분명 로티고틴)’를 9일 시판한다고 밝혔다.

 

하루 한번 피부에 붙이는 뉴프로는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증상(Motor symptom)과 일상생활능력을 호전시켜 활동 시간을 늘려주는 약물이다. 환자의 운동증상뿐 아니라 야간수면장애와 통증, 이로 인한 우울증 등 비운동증상에도 효과적이라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제약사에 따르면, 상당수 환자들이 아침 기상 시 약효가 소진돼 몸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불편을 느껴 고생하는 반면 뉴프로는 체내 약물농도를 24시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시켜 이른 아침에도 파킨슨병 환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패치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기존 경구용 파킨슨병 약물인 도파민 효현제가 갖고 있는 약효유지시간의 한계를 보완하여 파킨슨병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의 이른 아침과 야간 증상에 대한 뉴프로의 유효성을 검증하고자 2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뉴프로는 이른 아침 운동기능과 야간 증상 부분에서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른 아침 운동기능 향상 부분에서 뉴프로군은 위약군보다 2배 높은 개선을 보였으며, 위약과 비교해 뉴프로 치료

군에서 수면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

 

박기환 한국UCB제약 대표이사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고통스러운 파킨슨병 환자에게 있어 운동능력과 일상생활능력 회복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24시간 지속적인 약물전달 효과로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 모두를 개선하는 뉴프로가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킨슨병
뇌 안에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도파민 함유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꾸준하게 파괴되는 질병으로 경직 증상을 보인다. 50세가 넘는 사람들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체 환자 중 1/5 가량은 40대에서도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뇌감염, 환경독소 혹은 다른 유형의 뇌에 대한 상해와 스트레스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