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약 항암제 임상 2상 완료
2011년 11월 07일 16시 15분 입력

녹십자는 6일 미국 제네렉스(Jennerex)사와 공동 개발하는 항암제 'JX-594'의 전기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JX-594는 우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한 항암제로, 종양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의 진행성 간암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고·저용량 JX-594 투여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이 각각 13.8개월, 6.7개월로 나타났다. 1년 생존율은 각각 66%, 23%였다.

 

보고된 부작용은 1일내로 없어지는 감기 증상이다.

 

이성열 녹십자 개발본부장(상무)은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이 늘고 생존율이 높아졌다"며 "JX-594는 치료에 실패한 간암 환자들에게 대안으로서, 1차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JX-594의 후기 임상 2상은 기존 치료제(소라페닙 성분)로 효과를 보지 못한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유럽, 대만, 홍콩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