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박재영, 구로병원 비뇨기과 윤덕기 교수팀이 지난 8월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1년 제 24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대 비뇨기과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제목은 ‘서구에서 개발된 전립선암 위험도 계산기를 한국 남성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로, 유럽 전립선암 검진 무작위 연구의 책임자인 Fritz H. Schröder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이들 교수팀은 전립선암의 인종적 특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립선 조직 생검을 시행하기 전 한국인의 전립선암 발생 여부를 예측하는 데에는 서구의 예측 모델보다 한국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고안된 고유의 예측 모델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전립선암 예측율이 20~30% 정도인 기존의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비뇨기과 연구진 외에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 및 성신여대 통계학과 교수진과의 협동 연구 하에서 이뤄졌으며, 웹사이트(http://pcrc.korea.ac.kr)에 구현된 계산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결과를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SCI 저널인 Prostate(전립선)에 게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