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 개소
2010년 08월 13일 15시 41분 입력

울산 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HSSCRC)'의 문을 열고 차세대 줄기세포 연구에 닻을 올렸다.

울산과기대는 한스 쉘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 소장, 나탈리 드윗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헉 후이 엔지 싱가포르 게놈 연구소 연구원과 조무체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이 대학의 1공학관에서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한스 쉘러 연구센터는 유도만능줄기세포(iSP) 전문센터다.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은 체세포를 배아줄기와 같은 상태로 만드는 방법으로 이를 이용하면 체세포만으로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기술이 난자를 사용함으로써 일으켰던 윤리 문제와 면역거부반응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가 한스 쉘러 박사로 울산과기대는 양해를 구해 연구센터 이름에 박사의 이름을 넣었다.

울산과기대는 앞으로 6년간 약 800억원을 투자해 연구센터를 특화할 방침이다.

울산과기대는 이날 '재생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스 쉘러 박사는 인간 신경줄기세포에서 가져온 단일 유전자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