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몇시간이나 잘까?
2011년 08월 14일 11시 42분 입력

우리나라 의사들은 하루 평균 몇 시간이나 잠을 잘까.

'아임닥터'는 최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 및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근무의가 전체 42%에 달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6시간 미만인 근무의는 31.7%로 그 다음을 이었으며 5시간 미만인 근무의는 8.6%로 나타났다. 4시간 미만인 경우도 6.4%에 달했으며 7시간 이상인 경우는 11.3%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잠이 부족하게 되면 의사들의 경우 근무중 집중력 저하와 같은 현상을 보일 수 있어 충분한 휴식이 의사 자신이나 환자들에게 있어 바람직하다.

 

또한 의사들 10명 중 5명의 경우 ▲'잠이 부족하다'(47.6%)라고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32.4%), ▲'잠을 줄일 필요가 있다'(9.1%)와 같은 의견도 있었다.

의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취합됐는데 이 중 음주나 수면 등의 방법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많은 의사들은 ▲'운동 및 취미생활'(51.2%)을 택했으며 ▲'휴일에 낮잠을 자는 것'(22.4%), ▲'동료 및 친구와의 술 한 잔'(19.7%)', ▲'기타'(6.7%)로 조사됐다. 문화활동을 더 자주 참여하는 사람들이 건강이 더 좋아 문화생활이 건강을 증진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만큼 적절한 여가 생활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의 경우 타 직종보다 정신적 스트레스 및 육체 피로, 심하면 우울증까지 초래될 수 있어 건전한 문화생활은 필수라는 것이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우울증 역시 낮출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직접 문화생활을 할 경우보다 감상을 하는 형태의 문화생활을 즐길시 이같은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하루 7~9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이롭다고 밝히고 있으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집중력 저하나 근무 효율성을 낮출 수 있으며 또한 한 번에 모자란 잠을 자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되며 9시간 이상 너무 많이 자는 것 역시 다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충분한 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는 등의 수면의 질이 낮은 것이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체내 염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의사들의 충분한 수면은 필수로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