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목관절염을 적당한 시기에 수술하면 인공관절대신 평생 자기 발목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서울족부센터 이우천 교수는 발목관절 연골이 일부만 닳아있는 초기에 '과상부 절골술'을 시행하면 오랫동안 본인의 발목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는 논문을 미국 골관절학회지 7월호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상부 절골술’이란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발목의 연골이나 물렁뼈 등을 치료한 후,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곳의 내측부위의 체중부하를 외측부위로 옮기는 수술이다.
이교수는 총 70명의 ‘과상부 절골술’을 시행했으며, 관절간격은 좁아져 있으나 관절면 사이의 경사가 크지 않은 초기발목관절염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교수는 "이 수술의 정확한 시기(적응증)가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하기에 적당한 시기를 놓치거나 자기 발목을 쓸 수 있는 환자도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인공관절 대신 최대한 자신의 관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시기를 결정하는 지표가 될 것 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