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게놈 상용화사업 출범..
2011년 08월 02일 16시 01분 입력

 테라젠이텍스는 지식경제부가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147억여원을 지원하는 '차세대 생명정보를 활용한 유전체(게놈) 연구 및 상용화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놈 산업화의 핵심인 '한국인 표준게놈'과 '상용 게놈 분석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08억원의 연구비(정부출연금 147억5천만원)가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테라젠이텍스를 비롯해 천연구소, 지노믹트리, 신테카바이오, 클루닉스,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KT가 하부 인프라 부문을 맡기로 했으며, LG전자는 오는 2015년 자동화된 대용량의 게놈을 분석하는 통합플랫폼의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게놈분야 전문기관인 미국의 하버드, 영국의 케임브리지 등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놈산업시장에 진출할 네트워크 및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암, 방광암, 췌장암, 담도암 등 4종의 암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정보분석도 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유전체 및 분석 시장진입 ▲차세대 서열해독 및 분석기반 맞춤의학 간접지원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신약개발 간접지원 ▲맞춤진단 및 맞춤영양 분야 지원 등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화 박사는 "단순히 특정 분야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아니라 한국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게놈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미국에 뒤처진 한국의 게놈산업을 궤도에 올리기 위한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큰 산업적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