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한약 기능식품 통섭사전' 출간
2011년 07월 31일 12시 20분 입력

전남 순천대 교수가 생약과 한약, 식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1권에 담은 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약자원학과 박종철(57) 교수는 "최근 생약과 한약, 식품 분야를 통섭(通涉)해 이용할 수 있는, 국내에서는 처음인 새로운 형태의 지침서인 '생약 한약 기능식품 통섭사전'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656쪽 분량의 이 책은 생약, 한약, 식품 등 3편으로 나눠 기술됐는데 생약편의 경우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에 수록된 529종 생약의 기원, 라틴어와 영어 등의 생약명을 담고 있다.

 햔약편은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수록된 약이 되는 채소, 과일, 풀, 나무, 곡식, 짐승 등 950종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식품편에서는 식품공전과 건강기능식품 법령에 수록된 식품을 사용 가능한 원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불가능한 원료 등으로 나눠 각각 설명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개별 기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약에 얽힌 이야기, 한의약, 천연신약, 식품관련 법령, 한ㆍ중ㆍ일 식물원 등도 소개하는 등 전문가는 물론 실무에 종사하는 제조업자들에게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박 교수는 "한약학, 한의학, 생약학, 식품학 분야는 비슷한 식품재료를 이용해 연구ㆍ개발하고 있어 이런 형태의 통섭사전이 있다면 관련 분야 학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으로 김치 전문가로도 널리 알려진 박 교수는 10여권의 침치 관련 책을 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