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잠을 자고 일어나도, 주말에 휴식을 취해도 도저히 몸이 회복되지 않는 때가 있다. 찌뿌둥한 몸 때문에 무얼 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 상황. 과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자.<편집자 주>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 느낀다면 의심해봐야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피로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며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든다. 초기에는 일의 능력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피로하며, 육체적인 힘이 달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권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중기로 넘어가면 의지로는 막을 수 없는 피로가 나타나 일의 능률이 더욱 떨어지고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구토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을 무시하고 만성피로 상태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기면증·불면증이 생기면서 정신이 불안해지는 것은 물론, 육체적으로는 예전보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위장장애도 자주 발생한다. 이외에도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는 것, 식은땀, 소화불량, 구토 증상, 수족냉증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기운이 없거나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듯한 열감이 느껴져서 갱년기 증세와 혼동되기도 한다.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며, 일상 생활에 심하게 장애를 줄 정도의 피로감으로 다음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될 경우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많은 사람들이 피로 증상을 느끼면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기보다는 커피나 피로회복제, 에너지음료 등을 찾는데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잠시의 각성효과는 있지만 대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장기간의 카페인 사용이 습관화되면 피로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 생활습관교정으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은 밤 11시에서 12시 전후로 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로가 쌓여 목덜미가 무겁게 느껴지고 머리가 묵직하다면 목덜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따뜻한 온찜질이나 안마를 하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피로를 예방하고 정기 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서 피로를 유발하는 질병을 미리미리 발견·예방하는 것이다. ◇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만성피로증후군은 노력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자주 재발하기도 하고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느끼고 노력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꼭 병원을 찾아 기질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및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