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여성의 몸은 지방과 근육의 비율, 호르몬 체계가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정작 여성들의 일상생활은 각종 유해요소로 둘러싸여 있다. 매일매일 반복하는 일상 속 행동들로 건강에 깜박깜박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는 사실. 평범한 여성이 하루를 보내며 접하는 화학물질이 무려 126가지나 된다니 말 다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소식을 통해 작지만 큰 대처법을 알아보자. 30대 후반 A씨는 아침마다 남편과 아이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고 식사 준비를 한다. 준비가 되면 아이를 깨운다. 아이 방을 나서기 전에 가습기 끄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가족들이 나간 후에는 세제를 이용해 설거지를 하고 세탁기를 돌린다. 지금부터 평범하기 짝이 없는 A씨의 일상 속에서 유해물질과 맞닥뜨리고 있는 행동 포인트와 솔루션을 함께 살펴본다. 미세먼지, 유해물질로 가득한 주방 따라서 필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섬유 필터는 최소 3개월마다 교체하고 알루미늄 필터는 세제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솔로 문질러 씻는다. 환기통 내부는 가스레인지를 1~2분 켜서 후드 내부의 기름때를 녹인 다음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뿌려 닦는다. 가습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매일 물을 갈아줘야 함은 기본이다. 그리고 물통을 닦을 때도 유의해야 한다. 세제로 씻으면 아무리 여러 번 헹궈도 잔여물이 남게 된다. 세제 잔여물은 수증기와 함께 배출돼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세제 대신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1~2스푼 물에 섞어 헹구거나 뜨거운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살균한다. 또한 가습기와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수증기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2m 이상 거리를 둔다. 합성세제는 가라! 설거지, 청소, 세탁도 건강하게 그리고 소금, 식초,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세탁도 문제없다. 물 1리터에 소금 1큰 술을 넣고 면 소재 옷을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까지 말끔히 빠진다. 물 빠지는 게 걱정되는 옷이라면 소금물에 30분쯤 담갔다가 빨면 된다. 땀으로 얼룩진 옷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쯤 담갔다가 세탁하면 된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천연계면활성제로 만든 세제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가습기의 미세한 물 입자는 폐 깊숙이 흡입될 수 있기 때문에 화학물질이나 바이러스가 흡착되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가습기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매일 물을 갈아주고 천연세제를 사용하여 설거지를 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청결 수칙과 심폐기능 강화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과 가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