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100세 시대를 누구는 인류의 축복으로 여기는 반면, 어느 한쪽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양측 다 일리는 있지만, 건강을 기본으로 할 때만이 진정 행복 100세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대한 우려 중 가장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바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 지면 사망률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가족의 돌봄 등에 의한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초고속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골절의 문제가 미래의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국가 차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환자는 남자 12%, 여자 33%로 여성이 더 골다공증성 골절에 취약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 빈도는 손목, 척추, 고관절 순인데 이 중 고관절 골절이 가장 위험하다. 수술을 포함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50%가 채 되지 않고 2년 이내 사망률이 골절이 없는 동일 연령군에 비해 연령에 따라 2~15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 고관절 골절을 포함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에게 발생하는 간접적 비용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었음을 추산할 수 있다. 이차골절에 대한 인식 부족... 적극적인 관리방안 필요 골다공증성 골증은 한번 골절을 경험하면 또 다른 골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한 곳에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86%나 높다. 이러한 현상은 골절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이 반드시 골다공증과 관련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가 실제로 시행되는 빈도도 6~28%에 지나지 않아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할까? 먼저 골절의 외과적 치료와 동시에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수술 후 골다공증 약물 투여가 시행된 환자의 추적 연구에서 이차골절의 발생이 35%나 감소하였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골절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게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 정도를 모니터링하며,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영양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자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FLS를 도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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