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실무그룹 의장국에 한국 선정
2011년 05월 18일 11시 01분 입력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전통의학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산하 의료기기와 의료정보 분야 실무그룹 의장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내년 기술위 총회의 한국 개최도 결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15개국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기술위 총회를 통해 이뤄졌다.

 

5개 분야 실무그룹 가운데 2개 분야의 의장국을 우리나라가 맡음으로써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김기옥 한의학연 원장은 “중국을 필두로 해 세계 각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통의학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의 전통의학을 국제표준으로 삼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한의학의 국내표준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정보 분야 의장국은 우리나라가 중국과 공동으로 맡으며 침과 한약원료 분야는 중국이, 한약재 분야는 독일이 각각 의장국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