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간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도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의 음주가 증가하면서 여성 간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더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불필요한 약물 섭취 또한 우리의 간 건강을 위협한다.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 첫째는 간 손상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가장 흔하며 이는 술을 많이 마셔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다.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지방만 끼어 있는 가벼운 단순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까지 정도가 다양하다. 지방간 대부분은 아무 증상이 없으며 가끔 간이 위치한 오른쪽 옆구리 상단이 뻐근하거나 피로감이 심할 수 있지만 건강검진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된다. 대개 간수치가 정상보다 2~3배 높아져 있다. 초기 단계의 단순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술을 계속 마시면 약 20~30% 정도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고 그래도 계속 술을 마시면 10% 정도에서 간경변으로 진행된다. 보통 매일 소주 1병 이상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셨다면 간이 딱딱하게 굳고 그 기능을 잃게 되는 간경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술이 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은 간혹 폭음하는 것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 더 나쁘다. 간세포가 아무리 회복력이 좋다지만 알코올에 의한 손상에서 회복되기도 전에 술이 들어와 간세포를 공략하면 장기적인 손상이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적정량 이상 마셨다면 이틀은 쉬어야 한다. 술과 함께 약 복용은 금물 때론 약물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부분 약물의 성분은 간에서 대사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서 함께 술을 먹는 경우 간 손상과 위장출혈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미국의 한 해열진통제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는 과 복용할 때 일어나는 문제고 현재 허가기준 내 약의 복용은 안전하다. 예를 들어 한 번에 두 알 하루 세 번 정도면 간에 무리가 없다. 그 두 배 이상을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간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상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금연, 절주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약물에 의한 간 손상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생하므로 자주 장기간 과 복용을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의료진을 통한 올바른 복용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피로를 가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이다. 그러나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40대는 스트레스, 피로가 없을 수 없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유지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긴장을 제거해주는 일이 더욱 필요하다. 또한 반복되고 변화 없는 생활은 지루함을 느끼게 하므로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취미생활을 하거나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 즐거움 속에서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약 피로가 쌓여 목덜미가 무겁게 느껴지고 머리가 무겁다면 목덜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따뜻한 온찜질이나 안마를 하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음료수, 커피, 담배는 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중추 신경을 각성시키는 카페인이나 니코틴으로 잠시 피로를 벗어날 수도 잇지만 그 효과가 떨어지면 더욱더 무력해지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간을 피로 느끼는 장부로 봐 한의학에서 기본적인 기운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을 ‘허로’ 라고 하는데 이는 원인을 찾아서 기운을 회복시키는 보약으로 치료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단순히 몸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에서 간은 피로를 느끼는 장부라 하여 피로를 해소할 때는 간의 상태를 먼저 살폈다. 실제로 간울기체, 간비불화, 담기울결 등 간의 증상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피로상태를 구분하고 있다. 일단 기존의 원인 질환이 있다면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은 필수이며 야식을 먹는 습관은 삼가야한다. 또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준다. 근무 중에도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사무실에서 벗어나 가볍게 산책을 하며 햇빛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성피로를 비롯한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치료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