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선택 TIP 3! ‘풍부한 임상경험·수술법·사후관리’
2015년 11월 30일 15시 14분 입력

[왓처데일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전치환술 실시횟수는 2010년 7천7백여건에서 2014년 9천여건으로 연 평균 3.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은 골반과 넓적다리뼈의 머리부분이 만나 이뤄지는 관절로,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 문화권에서는 생활특성상 양반다리 자세를 하는 일이 많아 고관절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모든 신체활동에 관여하고 있어 손상되면 반드시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데, 그 중 인공관절수술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할 정도로 고관절이 망가졌을 때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난이도가 높고 수술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가 큰 만큼, 선택이 불가피하다면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세심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고난이도 수술로 분류되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수술법이 중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은 환자들이 수술을 결심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삽입한 인공관절이 중심축과 일직선이 돼 균형이 잘 맞도록 하는 것이 관건으로, 절개 부위가 작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 보통의 숙련도로는 집도하기 힘든 고난이도 수술이다. 따라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위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의사의 임상경험이 풍부한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인공관절수술법이다. 수술 이후 합병증 발생 여부나 회복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는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탈구와 감염 등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빠른 일상복귀에 최적화된 수술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절개 부위를 9~10cm 정도로 최소화하는 ‘최소절개술’을 도입하여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이는 자연히 조기 보행과 빠른 독립 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재활 프로그램 등 사후관리도 꼼꼼히 따져야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사후관리다. 수술법만큼이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술 후 재활이다. 아무리 수술이 성공적이었어도 이후 체계화된 재활을 진행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디고 그만큼 일상 복귀도 지연될 수 있다.

 

웰튼병원의 경우 ‘환자 맞춤형 1:1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술 4시간 후부터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보조 기구를 이용한 보행 연습을 시작으로, 퇴원까지 일자별로 구성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환자들의 빠른 재활과 일상복귀를 돕는다.수술 후 경과시간에 따른 체계화된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고관절 주변의 외회전근 및 외전근, 신전근 등의 근력운동을 통해 탈구를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수술 후 1~2일에는 대퇴사두근이나 발목 운동을 주로 하며, 3일째부터는 고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칭 운동을실시한다. 5일부터는 보조기구를 이용한 독립보행이 가능해지며, 7일부터는 탄력성있는 밴드를 이용해 환자 스스로 능동적 운동과 수동적 운동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계단을 오르내리는 연습과 장애물을 넘는 훈련, 모래 주머니나 슬링, 밴드를 활용한 허벅지·엉덩이·내외전 근육운동을 실시하고, 체중부하를 견디는 발란스 운동을 집중 시행한다.

 

재활운동은 퇴원 후에도 환자스스로가 관리하고 점검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병원에서 퇴원환자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정기검진을 독려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신경 쓰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 신체 활동에 매우 중요한 고관절, 질환 의심될 때 지체 없이 병원 방문해야

엉덩이뼈 즉, 고관절은 우리가 앉고, 걷고, 뛰는 등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며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큰 부위다. 그만큼 신체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 고관절 질환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통증이 느껴져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이상징후를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관절이 많이 손상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고무적인 것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수술법이 점차 발달하고 재활 프로그램도 더욱 체계화돼 수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엉덩이 부위뿐만 아니라 허벅지,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전에는 통증 때문에 걸음을 옮길 때조차 절뚝거려야 했다면, 수술 후에는 양반다리가 가능해지고 전반적인 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며 “고관절 건강은 노년의 삶의 질과 직결되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여러 고려사항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