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눈 재수술 피하려면?
2015년 10월 16일 09시 03분 입력

[왓처데일리] 얼마 전 개그우먼 박나래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앞트임 복원 수술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녀는 앞트임 복원 수술을 '신의 한땀'이라 표현하며 현재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쌍꺼풀, 트임 수술 등 각종 눈 성형이 일반화되면서 관련 재수술 역시 대중화되고 있다. 눈 성형을 비교적 가벼운 수술로 인식하는데다 연예인 등을 통해 재수술의 좋은 예후들이 알려지면서 재수술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드림성형외과 유안나 원장은 "눈 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재수술률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하지만 재수술은 피부와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첫 수술만큼의 효과를 내는 게 쉽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 유착이나 보존 정도 등에 따라 재수술을 결정할 수 있는데 보통 기존 수술 후 최소 6개월 이상은 지나야 재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일명 '소시지 눈'은 쌍꺼풀이 높고 강하게 형성된 경우다. 이 때는 쌍꺼풀의 높이를 낮추고 고정을 약하게 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교정한다. 쌍꺼풀이 비대칭일 때는 먼저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눈썹의 위치, 눈 뜨는 힘의 차이, 눈꺼풀 처짐의 차이, 쌍꺼풀 고정 위치의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교정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심한 흉터가 고민이라면 흉터를 절제하고 파여있는 부분을 복구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트임 재수술은 눈 모양에 맞지 않는 과도한 트임에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재건 수술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앞트임이 심하면 사나운 인상을 초래하고 눈물샘이 과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개인 눈 모양을 고려한 재건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절개 부위의 유착 가능성이나 미비한 효과로 재수술을 할 때는 얼굴 전체와 눈 모양의 조화를 따져 적정 수준으로 재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유 원장은 "재수술을 통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처음 성형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만약 재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재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사례와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는 것이 재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