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성체 줄기세포를 정맥 주사하여 건강수명(healthspan)과 절대수명(lifespan) 연장 가능성이 확인된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 김윤배 교수팀과 바이오스타 라정찬 박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이다. 알바이오와 네이처셀이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가 의학분야 국제 학술지인‘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IF 5.7)에 발표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10개월령의 고령 랫드(흰쥐)에게 100만개의 인간 지방줄기세포를 매달 한차례씩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정맥 내로 반복 투여한 결과, 자연 노화 동물에 비해 젊은 동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지기능(학습 및 기억력)이 개선되고, 뇌와 근육내의 혈관이 재생되어 근육량 증가로 인해 지구력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건강유지 기간이 훨씬 늘어나, 실제로 수명이 31.3%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줄기세포가 뇌조직 재생을 가로막은 CCL11이라는 케모카인(chemokine)을 제거하여 동물자체에 존재하는 뇌 내 줄기세포(Nestin-positive cells)의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체줄기세포인 지방줄기세포와 양막줄기세포의 정맥 내 반복투여가 건강수명은 물론 절대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면역거부반응이 최소화된 자가 또는 동종 줄기세포로 수십조원의 항노화 시장형성 및 100년 장수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