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구진은 평균 23일 후 상처의 75%를 덮는 건강한 조직이 형성됐으며, 상처부위에 새로운 조직이 형성돼 치료되는 데는 평균 104일이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진우 교수는 궤양 부위에 부분 절제술과 음압치료를 병행하고, 수술 후 상처 전담간호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상처부위가 크면 피부이식과 성장인자 치료를 통해 치유를 촉진했다.
음압치료는 상처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균 수를 감소시켜 육아조직의 형성을 돕는다. 상처 회복이 빠르고 감염 억제와 부종 조절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당뇨성 족부질환에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보고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1.2%에서 족부 질환이 발생하며, 당뇨성 족부질환 환자는 전체 족부질환 환자의 47.9%, 당뇨성 족부질환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비율은 전체 족부 절단의 54.4%를 차지할 만큼 많다.
특히, 감염된 당뇨병성 족부 궤양은 상처 부위에 농양이 생기고, 이 농양이 근막을 따라 빠르게 퍼져 절단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족부 궤양은 약 50% 수준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된 환자의 25% 정도가 대절단 수술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 당뇨병성 족부 궤양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하지 절단 위험이 약 10~30배 정도 높다고 말했다.
이진수 교수는 "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절반 정도가 5년 내 합병증으로 사망하기 때문에 절단 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심한 감염을 동반한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에서 조기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와 음압치료를 병용해 절단부위를 최소화한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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