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폰틴*(뼈 생성 관련 단백질)의 작용을 차단하였을 때 암 치료 효과가 증진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교신저자)와 김은경 박사(제 1저자)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에 11월 15일자로 정식 논문으로 출판되었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하였다. 최근 암 환자의 면역반응을 이용하여 스스로 암세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암 면역 치료가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암세포 주변에는 면역 반응에 의한 암세포 제거를 방해하는 환경이 형성되어 있어 암 면역 치료의 효과를 어렵게 하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암 면역치료를 위해 암을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의 방해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은 암세포가 분비하는 오스테오폰틴이 암세포 제거를 방해하는 세포(미분화 골수성 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유도하는 기전(메카니즘)을 확인했다. 또한, 마우스(쥐) 암 모델에서 치료백신과 항-오스테오폰틴 항체를 병용함으로써 치료백신의 항암효과가 더욱 향상됨을 보여주었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강창율 교수는“향후 암 치료에 오스테오폰틴을 타겟으로 하는 의약품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항암치료요법의 치료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