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4] 약침의 현대화 및 세계화는 한의계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인 ‘iSAMS’와 함께하고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한의학과 약침의 세계화’라는 대명제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홀수 해에는 국제학술대회인 ‘iSAMS’를, 짝수 해에는 국내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외국 석학들의 반응이 좋아 2005년부터는 매년 ‘iSAMS’를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2011년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매년 국가를 이동하며 개최해왔다. 첫 해외 개최였던 ‘iSAMS 2011’에서는 ‘침과 한약의 연구: 전통 요법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미국 얼바인에서 열려 약침과 한의학이 대한민국이라는 우물에서 나와 외국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던 ‘iSAMS 2012’에서는 ‘약침연구의 과제와 미래: 그 획기적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무려 11개국 58명의 석학이 약침을 비롯 한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 등과 관련한 주제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여 이제는 단순히 약침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아닌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폭시키는 자리가 됐다.
실제로 과거 미국과 호주 대회가 약침과 한의학의 세계 진출이란 목적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관문이었다면 ‘iSAMS 2013’에서는 “침과 한약에 대한 연구 : 동, 서 의학의 융합”이란 주제처럼 약침과 한의학을 기반으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통합해 연구할 수 있는 의학적 시스템을 마련해 전 세계 의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들을 일년 내내 심사하고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손꼽히고 있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에서 열린 것은 그 신뢰성과 가치를 드높였으며, 노벨생리의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카롤린스카 왕립연구소의 신경과학계의 세계적인 의학자 크젤 푹세(Kjell Fuxe) 박사가 공동대회장을 맡았다는 사실은 ‘iSAMS’는 물론 약침과 한의학이 국제적 인정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대회였다. 아울러 현재 일본 도쿄 쇼와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iSAMS2014’에서는 세계적 석학들이 단순히 주제 발표를 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약침 및 침상과 관련된 실질적이고도 체계적인 접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전 세계인들에게 약침이 세계 의학의 중심에 섰음을 인식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도쿄(일본)=송영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