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양방-해양 연계한 항노화산업 추진
2014년 03월 11일 09시 38분 입력

[왓처데일리] 경상남도는 10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항노화산업 육성에 관한 국내외 현황 및 발전전망 △경남의 항노화산업 육성 필요성 △클러스터 조성방안 △사업별 세부계획 수립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구체적인 조성방안으로 ‘자연/약재/의술이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발전비전으로 설정하고, ‘항노화바이오기술 기반의 인간 친화적 힐링거점 조성’을 목표로 서부경남 중심 한방 항노화, 동부경남 중심 양방 항노화, 그리고 남해안 해양 항노화의 연계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한방항노화는 산청-함양-거창을 주축으로 지리산권 약용식물 및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기능성식품과 체험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양방항노화는 양산을 중심으로 김해 의생명센터 등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각종 항노화 제품과 의료기기 및 서비스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해양항노화는 통영-남해-하동을 중심으로 남해안의 다양한 수산자원 등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물 소재를 생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들 3개 권역은 세부 특화 분야에서 차별성을 갖지만 기능적으로는 상호 연계/보완하는 트라이앵글화하여 경남 항노화산업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기반 구축, 기술개발 역량, 기업 지원, 연계협력사업의 총 4대 사업 분야 30개 세부사업에 국비 1896억원 등 총 5175억원의 예산으로 3단계 로드맵으로 이뤄진다.


1단계(2014~2016)는 주로 R&D사업과 연구개발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하며, 2단계(2017~2019)부터는 생산기반 확충,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체험 및 관광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안정적 제품 공급이 가능한 3단계(2020~2022)는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항노화산업의 선순환적 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항노화산업은 노화에 관련된 질병이나 기능 저하를 조기에 탐지하고, 예방/치료/개선을 위한 모든 관련 산업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건강관리서비스, 외모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2006년 1326억달러에서 2013년 2745억달러로 연평균 11.1%의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2015년에는 3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10조9000억원에서 2020년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