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의학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회(회장 구스타브 솔라)와 18일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침을 비롯 한국의 전통의학과 슬로바키아의 자연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 교육, 임상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교육·임상 및 기타 분야 공동프로젝트 △공동연구센터 설립 △각 단체 산하 분과학회 개설 △상호 전문지식 저널 및 간행물 출판활동 증진 △양 기관 학술행사에 회원 참석 독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필건 회장은 “유럽의 지리적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슬로바키아의 자연의학회와 상호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한의학이 슬로바키아를 거점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인접 국가를 거쳐 유럽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슬로바키아를 비롯 유럽 각국에 알리고, 한의학의 유럽진출을 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필건 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를 직접 방문,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회와 합의서를 체결한 데 이어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회와 슬로바키아 개원의사협회(침술분야), 체코 침술의학회 공동 주최로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자연의학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의학을 소개하는 논문을 발표하고, 한의학 워크숍을 통해 한의학 이론 및 시술 시연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