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의학계, 한의학을 주목하고 있다"
2013년 10월 07일 14시 3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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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왼쪽)이  'iSAMS 2013' 리셉션에서 노벨생물의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Kjell Fuxe박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가운데는 서울대 소광섭교수.

 

[왓처데일리]세계 의학의 중심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에서 ‘iSAMS 2013’ 국제약침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대인 대한약침학회 회장은 6일 “이번 국제약침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한의학이 세계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침과 한약 연구: 동서양 의학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iSAMS 2013 스웨덴’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약침학회가 노벨의학상을 심사하는 카롤린스카 의대와 공동 주관했다는 점에서 개막전부터 전 세계 의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노벨생물의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카롤린스카 왕립연구소의 신경과학계의 세계적인 의학자인 Kjell Fuxe박사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한국 약침과 한의학에 대해 전세계 의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강대인 회장은 이어 “지금은 전 세계 의학계에서 한국 한의학을 비롯한 각국의 전통의학을 주목하고 있으며 미주나 유럽은 물론이고 남미나 아프리카까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더 이상 한의사들이 전통의학을 주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특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어떤 식으로 한의학을 객관화시켜 나가는지 지켜보고 빨리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한국 한의사들이 외국의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야 할 뿐아니라 중국의 중의사들이 수십년 전부터 세계 유수 의과대학의 연구실에서 자리잡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제 iSAMS는 전통의학, 통합의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대회로 자리잡은 만큼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스톡홀름(스웨덴)=김태수 기자,사진 최원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