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정상섭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태아 중뇌에서 유래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 피각부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 신경전구세포는 1개의 태아 중뇌 조직에서 생산된 다량의 신경전구세포로, 이는 수 천명 이상의 파킨슨 환자에게 세포이식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세포배양 및 분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향후 파킨슨병 치료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줄기세포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리에 마쳐
다량의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 가능한 신경전구세포 개발
차병원 전임상 및 세포치료 연구팀은 이러한 태아 뇌줄기세포 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태아 뇌조직 1개로부터 수천~수만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세포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증식된 뇌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포함하는 신경전구세포로의 분화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차병원 GMP연구단은 최소 5천명에서 최대 5만명 이상 세포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를 확보했으며 동물 시험을 통해 이들 세포의 유전적 안전성 독성 시험 등을 완료했다. 이번 개발된 세포치료제의 경우 정상염색체를 갖는 안전한 뇌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해 매우 균일한 특성을 갖는 세포치료원을 확보했다. 특히 도파민 신경세포 재생을 위해 기존의 뇌조직을 이식하는 것을 개선하여 신경전구세포가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포치료제의 치료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5년부터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증식/분화하는 연구 진행
총 15명의 70세 이하 여성 파킨슨병 환자에 임상시험 진행 예정
임상시험 참가 문의는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tel. 031-780-5672/ 황소정 연구간호사)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하여 첫 시술을 받은 김OO씨(61세, 여자)는 “그 동안 파킨슨병으로 고생이 많았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아직 더 기다려 봐야 알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많은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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