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안면신경마비 발생률 높다
2013년 05월 21일 16시 02분 입력

[왓처데일리] 비만도가 높을수록 특발성 안면신경마비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포항한방병원 신현철 교수(한방내과)팀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내원환자 505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자 315례(62.00%), 저체중자 73례(14.37%)로 확인됐으며, 비만자 중에서는 고도비만자 275례(54.13%), 과체중자 40례(7.87%)로 집계돼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료기간은 대부분 2개월 이내(91.15%)였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2주에서 1개월 이내(35.91%)가 가장 많았고, 내원 시기는 발병일로부터 2주 이내(89.57%)가 상당수였다.
 
치료경과는 움직임이 처음 시작되는데 평균 10.8일, 회복에는 19.5~27.8일, 회복률은 평균 82.72%를 보여 기존보고에 따른 자연회복력에 비해 월등히 빠른 회복속도와 회복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현철 교수는 "중년인 40대에, 비만도가 높으면서 체질적으로나 운동부족 등으로 체력이 약하고, 가족력이나 과거력에 고혈압, 당뇨병, 안면신경마비 등의 병력이 있으며, 평소 지나친 과로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치료방법 못지않게 발병초기 1-2개월간의 치료기간이 아주 중요하고, 회복률 또한 초기 1개월 동안은 상승하지만 이후부터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어, 발병초기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평소 꾸준한 체중관리와 운동습관을 강조하였고, 과로와 스트레스, 감기나 추위노출, 음주 등이 치료에 방해요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