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안면신경마비 발생률, 비만자에 훨씬 높아
2013년 05월 21일 11시 14분 입력

[왓처데일리] 대구한의대학교 포항한방병원 신현철(한방내과) 교수팀은 아직까지 원인불명으로 되어있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2004년~2012년까지 9년 간 내원환자 505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자가 315례(62.00%), 저 체중자가 73례(14.37%)였으며 비만자 중에서는 고도비만자 275례(54.13%), 과체중자 40례(7.87%)로 나타나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40대 중년에 비만하면서 체질적으로나 운동부족 등으로 체력이 약하고 가족력이나 과거력에 고혈압, 당뇨병, 안면신경마비 등의 병력이 있으며 평소 지나친 과로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료기간은 대부분 2개월 이내(91.15%)였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2주~1개월 이내(35.91%)가 가장 많았고 내원 시기는 발병일로부터 2주 이내(89.57%)가 대부분이었다.

 

치료경과는 움직임이 처음 시작되는데 평균 10.8일, 회복에는 19.5~27.8일, 회복률은 평균 82.72%를 보여 기존보고에 따른 자연회복력에 비해 월등히 빠른 회복속도와 회복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신 교수는 “치료방법 못지않게 발병초기 1~2개월간의 치료기간이 아주 중요하며 회복률 또한 초기 1개월 동안은 상승하였으나 이후부터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어 발병초기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신 교수는 평소 꾸준한 체중관리와 운동습관을 강조했고 과로와 스트레스, 감기나 추위노출, 음주 등이 치료에 방해요인이므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