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은 조기사망의 원인"
2010년 12월 02일 14시 54분 입력

체중이 정상을 넘으면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마이클 툰 박사 연구팀은 150만명을 대상으로 5~2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건강한 성인이라도 과체중시 조기사망 위험이 최대 13%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흡연자와 심장 질환자, 암환자를 제외한 뒤 건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벌여 체중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22.5~24.9로 체중이 정상인 비흡연 여성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흡연 여성과 비교해서, BMI 25 이상(과체중)이면 사망 위험이 13%, BMI 30 이상(비만)이면 44~88% 각각 높았다. 또 BMI 40 이상(병적인 비만)은 조기 사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조사 대상자가 백인이었지만 BMI가 같을 경우 흑인이 백인보다 사망 위험이 낮고, 아시아인은 그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