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소음, 심장질환 위험 2~3배 높여"
2010년 10월 07일 15시 22분 입력

직장내 소음은 청각장애는 물론 심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2~3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환경건강학  웬키 갠 박사 연구팀은 6일 '직업과 환경 의학' 사이트에 발표한 논문에서 20세 이상 6천명을 대상으로 생활스타일과 직업, 건강 등의 관계를 조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보통 목소리로는 의사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3개월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2~3배나 높았으며, 담배도 더 많이 피고, 몸무게도 더 많이 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소음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격렬한 감정과 같은 스트레스로 몸에 작용하고 이 스트레스가 특정 화학물질을 분비하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할 것이라는 추정을 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시끄러운 작업장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공기오염, 교대근무, 과중한 작업량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