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뇌에 자기장 자극을 줌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우경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뇌졸중 환자 일련의 뇌 자극 연구를 통해 뇌 자극이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뇌졸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반복경두부자기자극(이하 rTMS) 유무에 따른 손가락을 이용한 운동 수행의 정확도와 빠르기를 비교한 결과 rTMS 자극을 준 경우가 자극을 주지 않았을 때 보다 운동의 정확도가 높고, 운동 속도도 빨라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손상된 뇌의 반대편 즉, 손상되지 않은 뇌의 활동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도 손상된 뇌의 운동유발전위가 증가됨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는 뇌의 손상은 회복시킬 수 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과학적으로 뒤집는 연구 결과다.
유우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뇌 부위에 직접 rTMS 자극을 줬을 때와 손상부위 반대쪽에 자극을 줬을 때 운동 기능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지만, 아직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효과 및 이런 방법들의 조합을 통해 효과의 극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14일 한림대학교 개교 30주년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뇌 자극을 통한 운동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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