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개복 수술하지 않고 치료 가능
2012년 03월 30일 18시 17분 입력

 

영남대학교병원 이시형 교수가 30일 ‘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 소화기내과 전문 질환을 테마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시형 교수는 조기에 암의 발병을 발견했을 경우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치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조기 위암 중 전이가 없거나 위 선종인 경우 내시경적 치료 대상이 되는데, 이때는 진행된 암보다 치료성공률과 생존율이 아주 높다”며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좋은 진단법”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위암이란 위암 초기 단계로서 암이 점막층과 점막하(下)층만을 침범한 경우를 말한다. 또한 위암 전(前) 단계인 위 선종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선종 단계에서 치료할 경우 위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담배와 술,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암을 막는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많은 지역민 및 환자, 보호자들이 참석하여 이날 강좌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