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셋째 출산을 한 달 앞둔 임산부 B씨는 최근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어떻게 받고 싶은지 결정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가족분만, 자연분만 등 원하는 사항에 체크하던 B씨는 ‘이쁜이수술’ 선택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B씨는 둘째까지 자연분만으로 낳은 후 요실금 증상도 약간 느껴왔던 터라, 셋째 낳고 필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출산과 동시에 하려니 망설여진 것이다. 그래서, 그 부분은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B씨는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건강과 효과 면에서 가장 좋을까?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출산 직후 질축소성형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출산 직후에는 자궁경부 등이 늘어나 있는 상태라서 정확한 계측에 따른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산 후 2개월 정도 지나 질과 자궁이 어느 정도 회복 된 후에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조병구 원장은 "얼핏 생각하면 어차피 아이 낳는 김에 한꺼번에 수술하는 것이 시간 절약 등 여러모로 좋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출산 후 체력을 회복하고 자녀를 보살피는 일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므로, 여성성형의 회복까지 더해 동시에 부담을 가중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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