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을 예방해주는 혼합백신이 국가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비용절감을 위해 DTaP-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일명 콤보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지난 6일 개정했다.
 
이번 고시개정으로 DTaP-IPV 백신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기존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총4회 접종), IPV(폴리오/4회접종) 백신으로 각각 받을 경우 모두 8회였던 예방접종 횟수가 4회(DTaP-IPV4회, DTaP1회)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혼합백신은 4종의 감염병을 한 번의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효과성 및 안전성 검증을 거쳐 2009년 하반기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백신이다.

DTaP-IPV 백신 예방접종 실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