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양 씨는 매일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다. 그 이유는 바로 밥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신경전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시간은 매번 어려움이 따르고 그냥 두자니 성장이 더딜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만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김태수기자 왓처데일리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가 이같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11월까지 2,4째주 목요일에 영양불균형 아이의 부모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요리조리 영양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편식,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소아비만’, ‘아토피, 식품알레르기’를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마다 원인 및 문제점, 예방법, 관리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는 이론교실과 직접 식단 및 상차림을 구성하고 건강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로 나뉘어 총 6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