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구는  이를 위해 우선 관내 만 30세부터 64세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는 것을 말한다.

  검진 희망자는 금천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센터(02-2627-2738)로 연락하여 검진을 원하는 날짜를 예약한 후 검사 당일 복부둘레, 혈압, 중성지방(TG),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받는 주민은 검사 전날 저녁9시부터 혈압약 및 물을 제외한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건강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