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지난 16일 제52회 장수 국가 전통약재 및 의약품 무역박람회가 중국 동부 장시성의 현급 도시 장수(Zhangshu)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8,800곳 이상의 제약 제조업체가 참가했으며, 29,000개 이상의 제품을 전시했다. 개막일 매출은 120억 위안을 돌파했다.

혁신, 유산 및 개발을 주제로 하는 올해 박람회는 전시, 포럼, 문화 축제 및 행사를 포함해 17가지 활동을 조직하고, 온라인 포럼과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한의학 산업에서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고, 한의학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중의과학원(China Academy of Chinese Medical Sciences) 규율감사위원회(Commission for Discipline Inspection) 서기 Yu Linyong은 "한의학 산업은 한의학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수요 증가와 한의학이 세계 무대에 미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개발 기회를 맞고 있다" 언급했다.

디지털 박람회라는 개념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함으로써, 인터넷, 빅 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더 많은 현대 정보 기술을 온라인 전시에 적용하고, 참가 등록, 생방송 및 실시간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사흘간 진행된 이 행사는 '장시 의학 및 치료 산업의 그루지야 진출'이라는 온라인 전시를 개최하고, 장시성의 지역 의료 및 치료 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했다. 이 온라인 전시에는 40개가 넘는 장시성 전시업체와 8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한의학의 수도인 장수시는 제약 개발 부문에서 1,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장수시에는 406개의 제약회사가 있으며, 한약재의 총 재배면적은 33,333헥타르에 달한다. 2020년 장수시 제약 산업 클러스터 매출은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출처=PRNews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