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은 단연 암질환이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드물다고 느껴지던 질병이었지만 이제는 주위의 친구, 친지, 심지어는 내 가족 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다. 이는 진단기술의 발달, 평균수명의 연장, 환경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인한 결과이며 현대화, 산업화, 문명화가 진행 될수록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종양은 정상적인 인체구조물이 아닌 이형성을 지닌 신생물
종양이라 함은 정상적인 인체구조물이 아닌 이형성을 지닌 신생물을 가리킨다. 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사마귀가 난다고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사마귀는 일정 정도 자라고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 한계성을 가지기 때문으로 우리는 이를 "양성종양"이라고 한다. 우리가 손에서 손톱은 주기적으로 계속 자라나고 있는 반면 손가락은 성인이 되면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다. 그런데 만일 손가락이 손톱처럼 계속 자라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톱으로 계속 잘라내야 할 참으로 끔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만일 제어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면 너무 지나쳐 더 이상 제어될 수 없는 상태로 치닫게 되어 결국은 신생물이 발생한다. 신생물이 형성된 것을 "너무 극으로 치달아 더 이상 달아날 구멍이 없게 되면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신생물이 형성된 것을 "너무 극으로 치달아 더 이상 달아날 구멍이 없게 되면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를 조절해주는 유전자가 바로 p53, p21, p16등이다. 그런데 암세포나 고환세포 등 지속적인 분열이 필요한 곳에서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되어 이 텔로미아라는 물질이 줄어들지 못하도록 해 세포가 무한정 분열을 하도록 만들어 암이라는 불사조 기형아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무한정 분열한다는 것이 바로 암의 특성이며 이로 인해 암은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암은 숙주의 자연선택에 대한 희생양
즉 정상적인 세포도 백만분의 일의 확률을 가지고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인류는 지금까지 진화를 하여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따라서 인체 스스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적인 변증시치 이와는 반대로 암억제 유전자의 결함으로 생기는 선천적인 질환도 있다. 망막아세포종은 암억제유전자 Rb-1의 이상으로 13번 염색체의 q14밴드에 결함이 발견되는 악성종양이다. 이처럼 암유발유전자나 암억제유전자 등의 이상으로 인한 것을 선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후천적으로 음식, 환경, 스트레스 등이 발암의 원인이 된다. 이것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어 암세포로 전화될 때는 단번에 진행되지는 않는다. 즉 여러 단계를 거쳐 종국에는 암화가 된다는 것이다. 초기에 암을 유발시키는 발암인자를 개시인자라고 하며 중간에 암화를 촉직하는 인자를 촉진인자라고 한다.
[글:유화승 대전한의대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