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남성에게 흔한 질환인 코골이. 코골이는 단순히 피곤하면 나타나거나, 음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수면을 취하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거나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5명 중 4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이 화제가 됐다.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수면무호흡증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강남본원 주형로 부원장은 “흔히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해 방치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사실 건강상 문제와 생활의 질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보다는 정확한 수면다원검사가 효과적
주형로 부원장은 “모바일 앱으로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때 수술이 필요한 코골이 환자라고 판단되면 어떤 문제 부위를 수술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성패를 가른다.”고 조언했다.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면 코, 목젖, 설근, 편도 등 어떤 부위를 수술할지 결정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이 때 수면 중 생리지표를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면 코골이와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 정도, 뇌파, 안구운동, 혈압, 수면 자세, 혈액 내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 여부와 적합한 수술법을 결정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 불필요한 코골이 수술은 줄이고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도 높이는 일거양득 검사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