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아침에는 밥을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조반석죽(朝飯石粥)이라는 말이 있다. 몹시 가난한 상황을 뜻하는 것이지만 ‘아침식사는 충분히 하고 점심은 적당히 먹고 저녁식사는 가볍게 해야 한다.’는 건강 식사법을 담고 있다. 이 식사법은 성장기 자녀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바쁘다,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아침밥을 거르는 자녀가 늘고 있는데 건강에는 물론 학습효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밥은 뇌가 먹는 밥
특히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섭씨 1도 정도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기 전의 체온은 섭씨 35.5도에 머문다.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는 뇌의 활동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체온이 다시 높아지는데 그만큼시간이 오래 걸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아침밥 거르면 비만 가능성 커진다
또한, 아침밥을 먹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언뜻 한 끼를 줄이니까 덜 먹게 되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아침밥을 억지로라도 먹는 아이는 점심과 저녁에 과식하지 않는다. 하루 두 끼를 먹는 경우와 세 끼를 먹는 사람의 하루 섭취량을 비교하면 오히려 두 끼를 먹는 사람이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끼를 먹는 아이가 비만일 확률이 더 높다.
충분히 재우면 아이 입맛 살아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아이에게 아침밥을 먹일 시간이 없어 음료수 한 잔, 과일 등으로 대신하기도 하지만, 음료수에 들어 있는 당분은 혈당을 높이게 된다. 또한, 아침 일찍 찬성분의 음식은 위 기능과 식욕을 더 떨어뜨릴 수 있다. 아침밥으로는 자연스럽게 천천히 혈당을 올려주는 곡식과 전분이 좋다.”고 조언했다.
뇌가 좋아하는 브레인 메뉴
고등어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은 뇌 세포막을 구성해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신경, 혈관의 세포막을 만들어 아세콜린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콩의 단백질은 뇌 신경세포의 틀을 만들어 준다. 또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체력이 약해지고 의욕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뇌 세포도 약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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