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처데일리] 초등학생 아들을 둔 주부 김지연(38세)씨는 매일 아침 아이 건강을 위해 장에 좋다는 유산균 요구르트를 챙겨준다. 냉장고에는 언제든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과일 음료를 준비해 놓는다. 간식하나 음료 하나를 골라도 항상 아이 건강을 생각하는 지연씨가 놓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언뜻 건강에 좋아 보이는 요구르트와 과일음료에도 상당한 양의 설탕과 화학첨가물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다. 첨가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제품의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며 골라야 한다. 하지만 일일이 확인하며 구매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 특성상 단맛이 덜해 아이에게 외면받기도 쉽다.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을 지키면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천연간식만한 것이 없다. 달콤하면서도 똑똑 따서 먹는 재미도 좋아 아이에게 인기 만점인 천연간식의 대표인 우리 포도를 소개한다.
엄마~ 우리포도를 먹었더니 힘이 쑥쑥 나요!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 포도는 우리 아이에게 활력을 가져다준다. 포도는 달콤한 향과 맛을 자랑하는 과일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과 당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포도의 당질은 빠르게 체내로 흡수되고 에너지로 변환되어 먹으면 온 몸에 금세 활력이 돈다. 실제로 포도는 병원에서 맞는 ‘포도당’과 성분이 일치한다고 하니 천연 영양제임이 틀림없다. 또한 포도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맛과 다양한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우리포도 먹고 더 건강해지자! 포도의 항산화 파워로 면역력 강화!
여름철, 몸은 쉽게 지치는 반면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는 외려 활발해진다. 몸이 지치면 몸속 활성산소의 양이 늘어나 세포기능이 약화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여름철 면역력을 높여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포도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도록 돕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아이들에게 자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김후진 회장은 “항산화 물질은 특히 포도 껍질과 씨에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과 씨를 함께 씹어 먹는 것이 좋다. 딱딱한 식감에 아이들이 먹기 힘들어 한다면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 간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어렸을 때 잘 길들여진 입맛은 미래의 건강까지 좌우한다. 맛있는 우리 포도를 활용한 간식으로 우리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켜보자.
* 탱글탱글 영양만점 포도젤리
재료 : 포도 한 송이, 젤라틴 13g
1. 깨끗이 씻은 포도를 껍질 채 분쇄기에 갈아 즙을 낸다.
2. 젤라틴을 물 2큰술에 불렸다가 전자레인지에 50초정도 돌려 녹여준다.
3. 녹인 젤라틴에 포도즙을 섞어 예쁜 용기에 담는다.
4. 냉장고에 넣어 4시간 정도 굳혀 완성한다.
* 통째로 갈아 만든 포도셔벗
재료 : 포도 한 송이, 우유
1. 깨끗이 씻은 포도를 껍질 채 분쇄기에 갈아준다.
2. 간 포도를 냉동실에 얼린다.
3. 얼린 포도를 꺼내 우유를 넣어 함께 갈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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